내용요약 옹녤, 개안즈, 미자단, 분쏘단, 댕댕즈, 방방즈 등... 워너원 멤버들 간 최고의 조합을 찾아라

[한국스포츠경제 김민경] 2018년도 지난 해에 이어 워너원의 해가 될 듯하다. 지난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으로 데뷔한 11명의 연습생들은 각종 연말 시상식을 휩쓸었다.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루키로 인정받았다. 차트 올킬은 물론 방송, 광고, 행사 등 러브콜을 받으며 숨 가쁜 일정을 소화 중이다.

 이러한 워너원의 독보적인 인기 비결은 흔히 팬들이 말하는 ‘떡밥’이 많다는 것. 찾아보면 찾아볼수록 파면 팔수록 새로운 매력이 나와 도저히 벗어날 수 없다는 게 팬들의 말이다. 특히, 워너원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그룹답게 유독 멤버들끼리 친분이 두터워 멤버 간 조합이 다양하다. ‘분쏘단(분홍 소세지단)’의 경우 비글 매력을, ‘옹녤’, ‘개안즈’ 등의 경우 비현실적인 외모 등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팬들을 사로잡았다.

 화제가 되었던 워너원 멤버들 간 조합을 알아본다.

◇옹녤이즈사이언스

 워너원 멤버들 간 조합 중 가장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는 조합이다. 강다니엘과 옹성우의 조합으로 180cm 이상의 우월한 피지컬과 긍정적이고 활기찬 분위기, 섹시함 등의 분위기가 유사하고 평소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옹녤’ 조합이 인기를 끌면서 ‘옹녤이즈사이언스’ 즉, ‘옹성우와 강다니엘 조합은 과학이다’라는 말도 팬들 사이에서 유행하게 됐다.

◇미자단

 미성년자인 워너원 멤버들의 조합을 지칭하는 말이다. 2001년생 이대휘와 라이관린, 2000년생 배진영이 미자단에 속해있다. 원래 2017년 방송된 Mnet 워너원의 첫 번째 리얼리티 '워너원고(Wanna One Go)'에서는 99년생인 박우진과 박지훈까지 미자단에 포함되었으나 이 둘은 올해 성인이 되면서 미자단을 졸업하게 됐다.

◇분쏘단

 ‘분쏘단’의 경우 유니폼, 공식 댄스, 연습생으로 하성운이 있을 만큼 워너원 조합 중 가장 공식적이다. 99년생 동갑내기인 박우진과 박지훈은 평소 장난끼 많고 활동적인 성격이 비슷해 절친으로 알려졌다. 이 전까지는 두 사람의 성을 따서 ‘박박즈’라고 불리다가 Mnet ‘프로듀스101’ 방송 당시 팬들의 마보이 후원으로 받은 분홍색 연습복을 입고 함께 장난을 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며 ‘분홍색 소세지단’ 줄여서 ‘분쏘단’이 되었다.

◇개안즈

 워너원 멤버들 중 잘생긴 외모로 유명한 ‘옹성우’와 ‘황민현’의 조합으로 너무 잘생겨서 이 둘을 보는 것만으로 눈이 개안 된다는 의미로 ‘개안즈’라고 불린다.

◇댕댕즈

 두 살 동생인 강다니엘이 형인 하성운을 매우 귀여워하며 좋아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면서 팬들이 강아지상인 두 사람의 조합을 ‘댕댕즈’라고 이름 붙였다. 피부가 하얗고 강아지 같은 눈을 가져 사모예드를 닮은 강다니엘은 ‘큰댕댕’, 포메라니안을 닮은 하성운은 ‘작은댕댕’으로 불린다.

◇방방즈

 박우진과 김재환의 조합이다. 낯을 많이 가리는 두 사람이 Mnet‘ 프로듀스101’시절 덤덤한 리액션을 보여주며 ‘덤덤즈’, ‘덤깨비즈’로 불렸다. 박우진과 김재환 모두 처음엔 얌전하고 무덤덤한 모습이었다가 프로그램 후반으로 갈수록 장난을 좋아하고 비글미 넘치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Mnet '워너원고(Wanna One Go)'에서 방방거리는 모습을 보여 그 이후로 ‘방방즈’로 불린다.

김민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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