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선영]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라이트코인, 퀀텀, 이더리움 클래식 등 가상화폐 시세가 일제히 하락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26일 오전 11시 기준 제트캐시를 제외한 11개 가상화폐 시세는 하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3.77% 떨어져 1293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4.03% 떨어진 121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가장 큰 폭(6.87%)으로 하락해 1476원을 기록했다. 라이트코인은 4.12%, 퀀텀은 3.24% 내려갔고 이더리움 클래식 역시 6.07% 떨어졌다.

반면 제트캐시는 전날 대비 0.55% 올라 54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트캐시는 '영지식증명(zero-knowledge proof)'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로, 거래자와 블록체인 값이 드러나지 않는 철저한 익명성 때문에 최근 가상화폐 투자자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선영 기자 lsy02@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