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2시 30분 가상화폐 시세 현황 / 자료=빗썸

지난 24일(현지 시간) 코인등급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코인등급이 가상화폐 시세에 끼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오후 2시 30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가상화폐 시세가 일제히 하락했다. 하락폭이 가장 큰 가상화폐는 리플로 전날 대비 9.88% 떨어진 1432원을 기록했다. 이어 이더리움 클래식(8%↓ 3만2530원), 이더리움(7.18%↓ 118만9000원), 이오스라이트코인(6.84%↓ 20만15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비트코인 시세도 전날 보다 5.56% 하락해 127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 비트코인 캐시, 대시, 이오스, 비트코인 골드, 모네로, 퀀텀, 제트캐시 등도 0.64%~6.72% 가량 하락했다.

특히 각 가상화폐의 하락률은 코인등급과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와이스 레이팅스에 따르면 이오스·이더리움이 가장 높은 B등급을 받았는데 이들 가상화폐는 C+등급을 받은 비트코인보다 크게 하락했다. 

C등급을 받은 가상화폐 중 리플(9.88↓)과 이더리움 클래식(8%↓), 비트코인 캐시(6.72%↓) 등이 이오스(6.43%↓)·이더리움(7.18%↓)보다 큰 폭으로 시세가 떨어졌다. 그러나 퀀텀의 경우 4.67% 하락에 그쳤다. 

김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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