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고장 전화번호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계속되는 한파로 수도•세탁기 고장이 잇따르면서 동네 빨래방이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27일 서울 서초구의 한 빨래방의 경우 주민들이 추운 날씨에 빨랫거리를 들고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세탁기 고장 신고가 속출하면서 A/S 기사 방문 예약도 더뎌지고 있다. 지난 26일 금요일에 모 전자회사에 세탁기 고장 신고를 하자 사흘 뒤인 29일 월요일 오후에야 방문이 가능하다는 답변이 나왔다.

수도나 세탁기가 얼었을 때는 우선 따뜻한 물로 얼음을 녹여야 한다. 헤어 드라이기를 사용해도 좋다. 아파트 베란다에 있는 수도꼭지와 호스에 헤어 드라이기 바람을 10분 이상 쐬어 주면 더운 물이 나온다.

그래도 해결이 안 된다면 상수도사업본부 수도 고장신고 전화번호인 121번으로 전화하면 된다. 세탁기가 얼었을 경우에는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1588-3366, LG전자 서비스센터 1544-7777에 전화해 수리를 요청하면 된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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