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28일 오후 5시 현재.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폭풍전야’ 같은 분위기다. 오는 30일부터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가 실시되고 가상화폐 신규 계좌 가입도 가능해진다. 이를 앞두고 가상화폐 시세는 소폭 오름세로 숨고르기를 하는 모양새다.

28일 오후 5시 현재 빗썸거래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4.70% 오른 1,32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3.35% 상승한 1,416원, 모네로는 1.95% 오른 37만8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은 9.05% 오른 131만3,000원으로 최고 상승폭을 나타냈다. 단, 이오스만이 유일하게 0.06% 하락한 1만6,06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30일부터 300만 명으로 추정되는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실명확인 절차가 시작된다. 아울러 가상화폐 신규 투자도 가능해진다. 이 같은 변화가 가상화폐 시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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