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거래소 '코인마블' 운영을 위해 합자회사인 크립토컴퍼니를 설립한 씨티엘과 라이브플렉스가 동반 강세다.

29일 오전 11시16분 현재 씨티엘은 전거래일 대비 14.84% 오른 6,500원을 기록 중이다. 라이브플렉스도 9.86% 오르고 있다.

한편, 정보기술(IT) 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위메프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은 위메프의 간편결제 서비스 '원더페이'에 가상화폐를 연동해 쓰는 시스템 개발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양사는 가상화폐에 대한 정부 정책과 규제 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결제 시스템을 완성하고 실제 서비스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제휴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빗썸에서 거래되는 12종의 가상화폐를 원더페이를 거쳐 상품 구매 지불 수단으로 쓸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이 결제 시스템은 은행이나 신용카드사의 전산망을 거치지 않고 빗썸과 위메프를 직접 연결하는 방식이라 효율성이 높을 전망이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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