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8시 기준 가상화폐 현황/자료=빗썸

[한국스포츠경제 이선영] 가상화폐 실명제 시행을 하루 앞둔 가운데 리플, 퀀텀, 이더리움 클래식 시세가 상승했다. 비트코인, 대시, 모네로, 이오스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29일 오후 8시 기준 리플, 퀀텀, 이더리움 클래식 시세는 상승했다. 

리플은 전날 대비 2.91% 오른 1449원에 거래되고 있다. 퀀텀은 3.77% 상승한 4만 8100원에, 이더리움 클래식은 1.91% 상승한 3만 568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4% 떨어진 1287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역시 1.81% 하락해 135만원을 기록 중이다. 대시는 3.45% 내려갔고 모네로와 이오스도 각각 3.84%, 3.16%씩 떨어졌다.  

한편 소셜커머스업체 위메프는 29일 "가상화폐를 간편결제 시스템에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몬 측도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 도입에 관한 이야기가 오고 가고 있다. 해킹 문제 등 불안정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전하면서 온라인 쇼핑몰 전반에 가상화폐 결제 시스템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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