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빗썸 29일 오후 11시 현재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운명의 날’을 앞두고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내며 ‘무기명 거래’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29일 오후 11시 현재 빗썸거래소의 주요 12개 가상화폐 중에선 리플과 퀀텀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이 전날 대비 3.86% 떨어져 1,300만원대가 무너진 채 1,279만7,000원에 거래되는 것을 비롯해 이더리움 134만2,000원(-3.59%), 모네로 36만2,000원(-3.51%), 이오스 1만5,400원(-4.04%) 등 대부분 가상화폐의 시세가 떨어졌다.

리플이 2.25% 상승한 1,453원, 퀀텀이 1.17% 오른 4만7,750원을 기록했을 뿐이다.

가상화폐 업비트 29일 오후 11시 현재

업비트에서도 주요 가상화폐들의 시세가 일제히 하락했다. 비트코인이 3.95% 줄어든 1,282만4,000원에 거래되고 이더리움 134만6,500원(-3.51%), 모네로 36만2,000원(-3.94%) 등이었다. 리플도 1,450원(-5.84%), 퀀텀도 4만7,550원(-1.00%)로 하락세를 보였다.

30일부터 가상화폐 거래실명제가 실시되고 신규 계좌 가입이 가능해진다. 이런 변화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폭풍전야'와도 같은 밤이 지나가고 있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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