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5시 가상화폐 시세/자료=빗썸, 코인마켓캡

[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만 달러가 확실한 저지선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끈다.

1일 오후 5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약 1.39% 하락한 1124만 1,000원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같은 시각 국제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서의 비트코인 시세 역시 전일 대비 0.27% 하락한 1만 18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를 한화로 환산하면 약 100만원 차이가 난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투자 전문 매체 밸류워크(Valuewalk)는 31일 "비트코인 거래가격이 3일째 하락하고 있지만 1만 달러 주변에 확실한 저지선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전망했다. 매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1월에만 3번의 하락과 3번의 상승 패턴을 반복했다. 그러나 줄곧 1만 달러 주위에서 시세를 형성했다.

한편 비트코인의 국제·국내 시세 차이가 점점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유독 국내 시장에서만 비트코인의 가격이 높았던 '김치 프리미엄'이 빠지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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