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의 ‘프로듀스101’(왼쪽)과 ‘우상연습생’의 프로필. 사진=‘프로듀스101’·‘우상연습생’ 제공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저스틴이 아이치이 ‘우상연습생’의 강력한 센터 후보로 꼽히고 있다.

저스틴은 지난해 Mnet ‘프로듀스101’(프듀) 시즌2에 출연하며 누나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간지럽혔던 중국 국적의 연습생이다. 저스틴은 해를 넘겨 중국판 ‘프듀’를 표방하는 ‘우상연습생’에 출연 중이다.

저스틴은 ‘프듀’ 시즌2 당시 두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샀었는데 이번 ‘우상연습생’에서는 방송 초반부터 상위권을 유지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프듀’ 때와 확 바뀐 비주얼이 ‘인민 픽’을 받는데 주요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저스틴은 ‘프듀’ 시즌2 당시 순진한 소년의 모습이 강했다. 함께 출연한 연습생들로부터 “동생 삼고 싶다”, “귀엽다” 등의 평을 듣기도 했다. 그룹배틀 무대였던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의 센터로 나섰을 때 뜨거운 반응을 얻었었다.

마냥 귀여운 막내일 것만 같던 저스틴이 ‘우상연습생’에서는 제대로 상남자의 매력을 폭발하며 여심을 흔들었다. 특히 외적 변화는 그룹 워너원의 강다니엘과 비슷해 보인다는 평이 많다.

‘프듀’가 그야말로 ‘금발이 너무해’였다면 ‘우상연습생’은 내추럴한 분위기로 차별화했다. ‘프듀’의 블론드 헤어는 컬러는 유지하되 좀 더 어둡게 브라운 톤으로 바꿨다. 동그랗게 말았던 헤어 컬도 바람에 날리는 듯한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강조했다.

메이크업도 달라졌다. ‘프듀’에서는 핑크톤의 퓨어한 메이크업을 무대에서 선보였다면, ‘우상연습생’은 깊어진 눈매를 표현하기 위해 코럴과 다크 브라운 컬러로 변신하고 있다. 임팩트 있는 인상을 남기는데 더할 나위 없이 적절한 컬러 선택이었다.

강다니엘이 자주 선보인 이어링도 벤치마킹했다. ‘우상연습생’에서는 링 귀걸이는 물론 다소 늘어지는 귀걸이도 서슴 없이 스타일링 했다.

패션도 눈에 띄게 달라진 포인트다. ‘프듀’는 체크셔츠, 후드셔츠, 캡 등으로 캐주얼한 분위기를 냈지만 ‘우상연습생’에서는 블랙 셔츠의 단추를 푸르고 가슴을 드러내는데 두려움이 없다.

1년 새 확 달라진 변신에 한국, 중국의 여심들은 그저 즐겁기만 하다. 시청자들은 한층 성장하고 발전하는 저스틴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온라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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