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사진=플리커

[한국스포츠경제 이상빈] 국내 가상화폐 시세가 하락세를 면치 못한다.

'빗썸 거래소'에 따르면 1일 오후 8시 기준 가상화폐 12개 중 11개 시세가 전일대비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4.59%(51만 6000원), 리플은 5.45%(67원), 비트코인 캐시는 6.42%(10만 6000원), 라이트코인은 5.94%(1만 800원) 떨어진 시세를 보였다.

이더리움만 유일하게 상승했다. 1.90%(2만 3000원) 상승해 123만 3000원의 시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75조 1813억 원이다.

1일 오후 8시 10분 기준 가상화폐 시세/자료=빗썸

경찰이 빗썸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같은 하락세 현상이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빗썸 운영사 비티씨코리아닷컴으로 수사관들을 보내 해킹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빗썸의 압수수색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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