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창욱이 올림픽을 응원하려다 한 편의 영화를 남기게 됐다.

대한민국 육군은 유튜브를 통해 1일 1분 4초짜리 ‘올림픽 응원하랬더니 영화 찍어버린 한 일병’ 홍보물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5포병여단에 복무 중인 지창욱이 오랜만에 얼굴을 비췄다.

지창욱은 올림픽 개최가 얼마나 남았는지 묻는 선임에게 “평창올림픽 일주일 남았습니다”고 시원하게 대답했다.

이어 내무반의 동료들과 컬링, 피겨 스케이트, 스피드 스케이트 등 다양한 올림픽 종목을 시연하며 평창올림픽을 응원했다.

육군 측은 ‘눈치, 코치, 재치 돋는 슬기로운 병영생활. 그나저나 연기력 실화냐?..배우해도 되겠네’라며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육군은 특히 지창욱이 등장하는 시점을 ‘13초’라고 알리는 친절함을 보였다.

지창욱은 2017년 8월 14일 입대했다. 사진=육군 유튜브 제공

 

온라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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