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희/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이선영] 영화 '숲속의 부부'에서 故김성민과 호흡을 맞춘 배우 황금희가 화제다.

황금희는 2000년 SBS '톱 탤런트'에서 은상을 받고 데뷔한 배우로, 얼마 전까지 '지성원'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황금희는 스타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본명이 아닌 예명으로 활동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황금희로 활동했는데 한 PD님이 '얼굴은 세련됐는데 이름이 좀 그렇다'고 지적했다. 그 이후 마음에 걸려서 지성원으로 활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새로운 모습을 보이기 위해 다시 본명을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언니가 미스 경남, 동생이 미스 광주 출신이다"라며 미스코리아 집안 출신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황금희는 2일 영화 '숲속의 부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상대 배우였던 故김성민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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