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가상화폐는 과연 실제 화폐로 거래될 수 있을까.’

가상화폐 광풍이 온 나라를 뒤흔들고 있지만, 비투자자들 사이에서 여전히 의구심이 남아 있다.

유시민 작가는 한 방송에서 “비트코인이 과연 실제 화폐, 실제 거래 수단이 될 수 있느냐”며 가상화폐의 미래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가상화폐를 거래 수단으로 사용하는 사례는 하나둘씩 늘고 있다. 국내에선 주요 온라인 쇼핑몰이 대표적이다.

위메프는 최근 가상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사용하기로 했고, 티몬도 가상화폐 도입을 조심스럽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캐나다의 한 선수가 후원금을 가상화폐로 받기로 해 화제가 됐다. 5일 캐나다 언론에 따르면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테드 얀 블루먼은 자신의 스폰서 회사로부터 최소한의 금액만 실제 통화로 받고, 나머지 대부분을 가상화폐로 지급 받기로 했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ㅋㅋㅋ 우리나라 같으면... 투기꾼에 도박꾼 등극이겠네”, “우리나라에선 상상할 수도 없는 일”, “가상화폐 답이네요. 대박 기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화섭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