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임서아] 대유위니아가 에어컨의 찬바람을 직접 쐬고 싶지 않은 소비자 니즈에 맞춰 바람을 측면 방향으로 내보내 방 전체를 빠르게 냉방하는 신제품을 선보인다.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2018년형 위니아 에어컨' 설명회에서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대유위니아

대유위니아는 '둘레바람'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찬 바람을 직접 맞지 않아도 쾌적하게 냉방 하는 '2018년형 위니아 에어컨'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2018년형 위니아 에어컨은 전면에 두 개의 원판 모양 토출구가 특징이다.이는 전원이 켜지면 앞 방향으로 강력한 바람을 내보낸다.둘레바람 기능을 이용하면 원판 토출구의 바람틀이 돌아가며 측면 방향으로 바람이 나오게 된다.

"찬 바람이 나오지 않는 에어컨은 에어컨이 아니다"라는 원칙에 따라 강력한 냉기를 내뿜는 기능도 탑재했다. 파워 냉방 기능을 실행하면 찬 바람이 제품 앞 쪽을 향해 빔처럼 터져 나온다.

이번 신제품은 여름철 에어컨 사용으로 냉방병을 겪을 수 있는 아이들을 배려한 기능을 탑재했다. 우선 민감한 아기를 위해 18℃의 순한 바람을 내보내는 '아기 모드' 냉방 기능을 추가했다. 잠을 자는 아기의 눈과 귀를 자극하지 않도록 '음소거', '라이트 ON/OFF 기능'을 갖췄다.

2018년형 위니아 에어컨은 더 다양해진 소비자 니즈에 맞춰 많은 편의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번 신제품은 와이파이(Wi-Fi)를 연결할 수 있어 에어컨의 다양한 기능을 언제 어디서든 쉽고 빠르게 조작할 수 있는 홈스마트 기능을 탑재했다. 위니아 에어컨 홈스마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시간과 요일에 따라 동작을 예약할 수 있다. 

전기사용료에 민감한 세대에서는 온도변화에 따라 섬세하게 냉방량을 조절하는 '초절전 인버터 시스템'을 통해 에어컨 전원버튼을 자주 누를 필요 없이 최소한의 에너지로 희망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2단계의 제습모드는 더욱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준다. 파워 제습 기능은 높은 제습효율을 제공하는 강력 제습 기능이고 절전제습을선택하면 전기 사용량을 낮춰 요금 절약을 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둘레바람' 라인과 '웨이브(WAVE)'라인으로 구성됐다. 스탠드형 50개 모델, 벽걸이형 35개 모델, 총 85개 모델로 출시됐다. 출하가는 스탠드형 170만원~360만원, 벽걸이형 60만원~150만원이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대유위니아는 시장 내 확고한 TOP 3 진입을 위해 스탠드형 제품 판매 활성화 및 상업용 시장 공략, 적극적인 유통망 확대, 안정적인 설치 인프라 확보 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며 "이를 통해 전년 대비 100%이상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임서아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