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 포스코가 평창올림픽 응원에 나선다.

포스코는 오는 2월 11일 열리는 5,000미터 남자스케이트 경기를 응원할 응원단을 꾸린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코 응원단은 포스코 임직원과 가족을 포함한 160명으로 구성한다. 이날 응원을 위해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으로 파견한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7일까지 사내 매체 ‘포스코 투데이’를 통해 포항, 광양, 서울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응원단 신청을 받고 있다.

최종 합격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신청자에 따라 1인당 2매에서 4매까지 입장권을 지급한다. 왕복버스와 도시락 및 응원도구까지 지원받게 된다.

또 포스코는 포항과 광양 지역 주민 163명도 평창올림픽에 초대하기로 했다. 여자 아이스하키, 여자 스노보드, 남녀 쇼트트랙 경기 등이다.

한편 포스코는 평창올림픽 공식 파트너사로, 국제방송센터와 레지던스 등 주요 시설물에 포스코의 프리미엄 제품을 적용한 바 있다.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장애인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에는 철강 신소재로 만든 경량썰매도 기부했다. TV광고로도 평창올림픽 붐업에 노력하고 있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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