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임서아] 작년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7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애플은 작년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5,62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33.0%를 기록했다. 

작년 4분기는 1,990만대를 출하해 전년 동기 대비 7% 줄었다. 애플은 작년 3분기부터 2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삼성은 작년 4,41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25.9%로 2위에 올랐다. 작년 4분기 1,040만대를 출하해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10%가 감소했다. 

애플과 삼성의 작년 시장점유율은 2016년과 큰 변동이 없다. 애플과 삼성전자가 작년 4분기 전년 대비 출하량을 늘리지 못한 데 비해 3∼5위를 차지한 LG, ZTE, 모토로라는 소폭 출하량을 늘리면서 점유율을 확대했다.

LG 스마트폰은 북미시장에서는 2015년 14.9%, 2016년 15.5%, 2017년 16.9%로 매년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LG의 작년 출하량은 2,890만대, 작년 4분기 출하량은 760만대였다.

임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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