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영 인터파크 투어부문 대표. 인터파크투어 제공

 

인터파크 투어가 기존 오프라인 여행박람회의 틀을 깨고 온라인을 통해 여행박람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인터파크투어는 9일부터 29일까지 ‘두근두근 세계를 클릭하자!’는 주제로 온라인 여행박람회를 진행한다. 인터파크가 온라인 여행박람회를 여는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또 기존 여행사들이 진행하던 테마별 기획전 수준에서 벗어나 항공ㆍ호텔ㆍ여행상품 등 여행관련 전반을 취급하는 종합 여행박람회 역시 온라인에서는 처음 열리는 행사다.

온라인 여행박람회는 오프라인 여행박람회와 비교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기존 오프라인 박람회의 경우 부스 등 공간의 제약이 많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모바일이나 웹에서는 이러한 제약이 없어 오프라인에 비해 재방문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또 약 3주 동안 진행하는 데다 실시간 정보 검색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상품을 충분히 비교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고 덧붙였다.

인터파크투어 온라인박람회에는 관광청ㆍ항공사ㆍ호텔ㆍ랜드사 등 200여개 협력업체가 참가한다. 인터파크투어는 온라인 여행박람회 전용 마이크로사이트(http://tourexpo.interpark.com)를 구축하고 방문객들이 시간ㆍ공간의 제약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PC버전과 모바일 버전의 사이트를 각각 운영한다. 또 박람회 홈페이지를 지역관ㆍ항공관ㆍ호텔관ㆍ테마여행ㆍ요즘 뜨는 여행지ㆍ스마트 모바일ㆍ이벤트관 등 7개 카테고리로 나누고 인터파크투어가 취급하는 모든 여행 상품을 한자리에 소개할 예정이다.

인터파크투어는 박람회기간 동안 총 1억원 상당의 경품이 걸린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온라인 여행박람회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온라인 놀이터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9종 스탬프 찍기,럭키드로우 등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수입 자동차∙여행상품권 등 방문객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매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도 막대하다. 총 10억원 이상의 해외여행상품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박람회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해외여행상품, 항공, 호텔, 국내숙박 등을 매일 파격가로 판매하는 ‘타임세일’도 벌인다. 특히 전세계 주요도시 특가 항공존에서는 최대 77% 할인 된 특가 항공권을 제공한다.

박진영 인터파크 투어부문 대표는 온라인 여행박람회 개최에 앞서 지난 2일 개최한 간담회를 통해 “인터파크투어는 여행업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이번 온라인 박람회를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고, 수많은 협력업체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시공간 제약 없는 온라인에서 풍성한 정보의 장을 마련하고 협력업체에게는 저비용 고효율의 온라인 마케팅 대행 채널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