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허인혜]

■대기업, 중소기업 기술 탈취하면 최대 10배 징벌적배상
정부는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대책으로 기업 간 기술자료 요구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기술탈취 시 손해액의 최대 10배까지 배상하도록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상생협력법을 개정해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기술 비밀자료를 거래할 시에는 비밀유지협약서(NDA)를 의무적으로 체결해 이를 위반하면 벌칙을 부과할 방침이다.
 
■“이한치한도 어련해야” 지난달 수도권 스키장 발길 ‘뚝’
수도권에서 가까운 스키장들이 지난달 맹위를 떨친 초강력 한파에 직격탄을 맞았다. 강원 홍천군 비발디파크 스키월드의 1월 입장객은 지난해 1월보다 14.3% 감소했다. 지난달 용평스키장 이용객도 작년 1월보다 23.1% 줄어든 10만명에 그쳤다. 지산 포레스트리조트의 올해 1월 스키장 입장객은 11만4,279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20.3% 줄었다.
 
■“청년일꾼 찾아요” 고용부, 대학일자리센터 30개 대학 선정
고용노동부는 '대학일자리센터' 소형사업 운영대학 30곳을 선정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생·지역 청년들에게 전문 상담과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 특화된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소규모 대학(재학생 5천 명 내외)은 경남과기대 등 14곳, 전문대는 경남정보대 등 8곳, 기타(대학·청년층 밀집지역 대학) 국민대 등 8곳이다.

허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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