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영화 '블랙 팬서'가 개봉 2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팬서'는 개봉 2일째인 15일(오후 4시 기준) 누적 관객 101만 205명을 넘어섰다.

역대 설 연휴 최단기간 흥행작 '검사외전'(970만명) 보다 빠르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050만명) 및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870만명)와 같은 속도다. 작년 최고 흥행 외화 '스파이더맨: 홈커밍'(개봉 3일째 100만 돌파)보다 빠를뿐 아니라 역대 마블 솔로무비 흥행 기록도 갈아 치웠다. 개봉 2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으로는 '택시운전사'(2017), '명량'(2014) '설국열차'(2013) 등이 있다.

영화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위협에 맞서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 '골든 슬럼버',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흥부' 등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제공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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