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출입문 고장으로 출근길 불편 겪는 시민들./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이선영] 지하철 1·2·3·9호선 열차 지연으로 이용객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23일 출근길에는 지하철 1호선을 비롯한 2·3·9호선 열차가 연착됐다.

실시간 SNS에는 "1호선 고장, 2호선 고장, 3호선 고장, 9호선 탈선. 오늘 무슨 날인가요?"라는 내용의 글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이용객들에 따르면, 지하철 1호선 회기역에서 출입문 고장으로 승객들이 전부 하차했다. 2호선은 출력 부족으로 인한 고장으로 역삼역부터 열차가 정체돼 있다.

3호선 역시 출입문 장애와 선로 내 장애물 처리 작업으로 열차가 지연됐다. 9호선은 김포공항역에서 야간 시설 공사 작업을 하던 모터카 차량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1시간 넘게 중단됐으며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이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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