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사진=소트니코바 인스타그램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가 마무리되면서 지난 대회 챔피언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근황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 러시아 매체 <R-스포르트>는 소트니코바 코치 예브게니 플로셴코의 인터뷰를 인용하며 소트니코바가 발목 부상으로 인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2014년 ‘소치올림픽’ 금메달 이후 다친 발목이 아직 완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본 매체 <닛칸 겐다이>는 소트니코바와 TV 출연과 사업 등으로 바빠 재활을 게을리 한 탓에 부상 회복이 늦어졌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소트니코바는 2015년 러시아 모스크바 시내에 시작한 네일 살롱과 에스테틱 숍이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더불어 기업 스폰서 계약 등까지 더할 경우 소트니코바는 연 30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앤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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