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양지원] 영화 ‘블랙 팬서’가 개봉 13일째 4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전세계 수익 7억 불(한화 약 7,549억 원)을 기록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팬서’는 누적 관객 수 4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대한민국 마블 흥행 4위이자 700만 관객 동원작 ‘어벤져스’(2012년)의 개봉 2주차 누적 관객 수(400만9,169명)보다 약 50만 명 가까이 높은 수치다.

북미에서는 누적 수익 4억 불 이상, 역대 영화 중 4번째로 개봉 2주차 주말 1억 불 이상 수익을 거둬들였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영화예매사이트 판당고의 ‘블랙 팬서’ 티켓 판매 추이를 볼 때 개봉 2주차 드롭율이 매우 적었다는 분석을 전해 장기 흥행 질주에 청신호를 켰다. 또 전세계에서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10일 만에 무려 약 7억 불(한화 약 7,549억 원) 이상이라는 2018년 최고 흥행 수익 기록을 경신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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