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항공여행지는 제주였다.

제주항공은 최근 2017년 기업우대 서비스 이용객 현황을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항공 제공

기업우대 서비스는 공공기관과 정당, 협회 등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1인이상 일반기업체에 항공권 할인 혜택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우대 임직원 쿠폰이 제공된다.

작년 제주항공에는 5만5,091명이 기업우대 서비스 할인혜택을 받았다. 국내선 3만1,051명, 국제선 2만4,040명이다.

이중 제주노선이 무려 52.1%인 2만8,714명이나됐다. 오사카는 6.2%인 3,389명, 괌 노선은 5.9%인 3,238명이 이용했다. 이어서 부산, 사이판, 후쿠오카, 나리타, 홍콩, 방콕, 다낭 순이었다.

기업우대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 달은 7월(11.1%)이었다. 8월(11%), 6월(10.3%) 순이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 기업우대 서비스는 기존 임직원 출장, 워크숍 외에 임직원 가족 가입이 가능해 가족여행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성수기만 피하면 할인율이 낮은 7~8월이나 주말에도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주중에 항공여행이 어려운 직장인에게 기업우대 서비스 할인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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