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허인혜] 중금리 P2P대출 전문기업 8퍼센트는 금융 소비자들의 서비스 이해를 돕기 위해 ‘지도로 보는 P2P투자 핫플레이스’를 6일 공개했다.

8퍼센트는 P2P금융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스타트업과 소상공인을 투자자에게 연결해왔다. 해당 상품의 투자자들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20·40세대가 다수로 8% 전후의 투자 수익과 함께 식사권도 받았다.

이외에 패스트파이브, 야놀자, 쏘카, 더부스와 같은 유망 스타트업 또한 8퍼센트를 통해 자금을 조달했으며 중미공업, 영흥산업, 서현에프, 탈리 등이 우수 중소기업들에 대한 투자도 이끌었다.

정효중 8퍼센트 심사역은 "투자자들이 제공받은 서비스 이용권, 식사권 등의 리워드를 이용하고자 대출자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례가 많아졌다"며 "P2P투자자들은 단순히 수익만 생각하기보다 공유 경제 촉진, 중소기업 활성화 등 우리 사회에 끼치는 영향도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효진 8퍼센트 대표는 "대형 금융기관이 자금 중개를 독점하던 시대에서 ‘사람과 사람이 만드는 금융’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기존 금융기관에서 소외된 보통 사람들의 꿈이 이뤄지고 있는 공간에서 투자 수익 뿐 아니라 ‘맛’과 ‘멋’을 함께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허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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