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는 봄, 국내여행 떠나볼까?
꽃 피는 봄, 국내여행 떠나볼까?
  • 정재호 기자
  • 승인 2018.03.19 13:25
  • 수정 2018-03-19 13:25
  • 댓글 0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사진=모두투어
사진=모두투어

겨울이 지나고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어느새 꽃이 피고 봄을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화창하고 따스한 봄 햇살이 연일 이어지며 전국의 봄철 여행지는 벌써부터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가운데 국내 여행기업 모두투어네트워크가 ‘로맨틱 봄꽃여행’ 이라는 테마로 시기별 국내 인기 여행지를 소개한다.

◇ 3월 중순 – 봄의 시작, 섬진강 매화마을

지리산 자락을 수놓으며 굽이굽이 흘러가는 섬진강을 따라가면 매화나무가 지천인 섬진마을을 만날 수 있다. 이 마을의 산과 밭에는 매년 3월이 되면 하얗게 만개한 매화꽃이 마치 백설이 내린 듯 장관을 이룬다. 올매화인 이곳의 매화는 지리산 능선에 잔설이 희끗희끗하게 남아 있는 3월 초순부터 꽃망울을 터트린다.

이번 주말인 17일부터 오는 25일 까지 열리는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는 매화를 주제로 전국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개최되는 꽃 축제로 1997년 지역의 고품질 매실을 홍보하기 위해 시작돼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 국내 대표 꽃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율산 김오천 추모제를 시작으로 문인시화전, 전국매화사진촬영대회, 국악한마당, 매화가요제, 매화백일장 및 사생대회 등이 벌어지며 축제기간 섬진나루터, 청매실농원, 섬진강 재첩잡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또 인근의 백계산 옥룡사지 동백림을 둘러보거나 백운산 등산을 연계하는 여행도 가능하다.

◇ 4월 초순 - 진해 군항제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진해 군항제는 세계 최대 벚꽃축제로 불릴 만큼 규모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팔도풍물시장, 예술문화공연, 충무공을 기리는 헌다헌화, 추모대체, 승전행차 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펼쳐지며 진해 벚꽃명소인 여좌천과 드라마 <봄의 왈츠>로 유명세를 탄 경화역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또 해군사관학교, 해군진해기지 사령부는 군항제 기간 동안 반드시 방문해야 할 명소로 거북선 관람,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사진전, 요트 승선 등 다양한 행사들은 학생을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 교육여행으로도 좋은 경험이 된다.

[진해 군항제 주요 볼거리]

① 여좌천 로망스다리 : 진해 벚꽃 최고의 명소. 여좌천 길따라 유채꽃과 벚꽃이 일품

② 내수면환경생태공원 : 호수위에 비친 하늘과 벚꽃의 풍경이 일품인 숨겨진 명소

③ 제황산 공원 : 365계단, 모노레일타고 오르면 진해 앞바다와 시가지의 벚꽃이 한눈에

④ 장복산 : 진해의 대표적인 명산 장복산 벚꽃과 시가지 풍경

⑤ 해군기지사령부 : 2km의 거리에 100년된 벚꽃이 장관을 이룸(축제기간만 개방)

◇ 4월 중하순 – 청산도 유채꽃

완도에서 뱃길로 40여분을 달리면 노란 유채꽃과 초록 보리밭 풍경이 압권인 청산도에 다다른다. 영화 <서편제>로 잘 알려진 청산도는 쪽빛바다, 산, 하늘이 모두 푸르다하여 청산이란 이름을 갖게 된 곳으로 싱그러운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장소다. 노송, 해안절경이 어우러진 해변가를 거닐며 청보리과 유채꽃밭 돌담길을 휘감아 도는 황톳길과 쪽빛바다는 눈이 부실 정도로 장관을 이룬다.

◇ 4월 중순~5월 중순 – 태안 튤립축제

4월 19일부터 5월 13일까지 4주간 충남 태안에서 펼쳐지는 튤립 축제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튤립으로 연출해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대한민국의 멋과 전통을 살려 방패연을 모티브로 한 국보 1호, 남대문을 비롯해 프랑스의 에펠탑, 네덜란드의 풍차, 이집트의 피라미드까지 튤립으로 장식된 세계의 건축물들을 만나 볼 수 있으며 튤립과 더불어 수선화와 백합 등눈부신 꽃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태안 주변에는 백화산을 비롯해 안면송림, 만리포 등 태안8경이라 불리는 자연경관과 갯벌체험까지 가능한 생태계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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