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미국이 기준금리를 1.50~1.75%로 0.25%포인트 인상할 전망이다.

22일 업계 등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이같은 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뉴욕 증권거래소의 기준금리 상황 모니터. 사진=연합뉴스

이는 작년 12월 이후 불과 3개월만의 인상이다. 제롬 파월 의장이 취임한지 한달 밖에 안된 시점에서 나온 것이다.

연준은 2015년 ‘제로금리’ 이후 2년여에 걸쳐 6번에 걸쳐 금리를 차근차근 인상해왔다. 이른바 ‘베이비스텝’이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실물경기 호황에 따른 자신감으로 금리 인상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관측했다.

아울러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이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발언을 내놨다. 앞으로도 미국 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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