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NH투자증권은 22일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IB사업부 정영채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경북사대부고와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인 정 신임 사장은 대우증권에서 자금부장, IB부장, 기획본부장, IB담당 상무 등을 역임했다.  NH투자증권에는 2005년 당시 전신인 우리투자증권의 IB사업부 대표로 합류했다.

주총에서는 또 이정재 전 농협자산관리 대표이사가 비상임이사로 선임됐고, 이정재 사외이사는 연임됐다. 

아울러 주총은 지난해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500원, 우선주 55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배당금 총액은 1,506억원이다.

이날 주총이 끝나고 김원규 전 사장의 퇴임식도 열렸다. 김 전 사장은 이 자리에서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정영채 신임 사장으로부터 공로패와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퇴임식에는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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