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진영] 뮤지컬 배우 최혁주가 뮤지컬 '언더그라운드'에서 1인 2역에 도전한다.

23일 개막하는 창작 뮤지컬 '언더그라운드'에서 최혁주가 늙고 쇠약한 할망과 언더그라운드의 시장 메이컵 1인 2역을 소화한다.

'언더그라운드'는 빙하기가 찾아온 가까운 미래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구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마지막 인류의 지하도시 언더그라운드 에서의 권력과 생존, 그리고 희망을 다룬다. 뮤지컬로서는 다소 생소한 미래 도시의 이야기를 유쾌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음악과 그림으로 표현한다.

소속사 G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혁주는 오랜 뮤지컬 무대 경험을 통해 배우들이 인정하는 베테랑 배우"라며 "가수로 활동해도 될 만큼 가창력도 뛰어나지만 다양한 캐릭터 소화가 가능한 연기력 또한 무궁무진한 배우인 만큼 앞으로 공연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그리고 노래를 할 수 있는 예능 등 전방위적인 활동으로 다채로운 재능을 잘 뽐낼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GH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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