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식품회사를 대상으로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성남시

[한국스포츠경제 김원태] 성남시는 우수한 품질의 식품을 생산·유통하고도 디자인 개발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 6일까지 대상 업체의 신청을 받아 식품회사 10곳의 제품 디자인을 개발 지원한다.

기업 이미지(CI. Corporate Identity), 제품 이미지(BI. Brand Identity), 로고, 포장 이미지 등 디자인을 무료로 개발해 주며, 고급화된 디자인을 앞세워 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 가치와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개발은 전문 기업이 맡으며, 대상 업체는 사업 시작 일부터 90일 이내에 특화된 디자인 시안을 받게 된다.

디자인 지원 대상은 공고일(3월19일) 기준 성남지역에서 1년 이상 계속 영업하고 있으면서 ‘중소기업기본법’ 기준에 맞는 식품제조업체(중소기업)이다.

신청과 자세한 문의는 성남시청 식품안전과로 하면 되고,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서류심사, 현장 평가 후 지원 업체를 선정한다.

시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식품제조업체 60곳에 포장 디자인(55건), 탑차 디자인(5건), 로고(4건), 기업 이미지(6건), 심볼(3건) 등 모두 73건의 디자인을 개발 지원했다.

성남=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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