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맥도넬이 독도 티셔츠를 입고 있는 모습(왼쪽), '일본해'를 '동해'라고 정정한 지도./사진=토마스 맥도넬 SNS

[한국스포츠경제 이선영] '서울메이트'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토마스 맥도넬의 남다른 독도 사랑이 화제다.

맥도넬은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독도'가 새겨진 흰색 티셔츠를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맥도넬이 입은 티셔츠에는 한글로 '독도'가 적혀 있다. 해당 티셔츠는 'Stigma and Cognition New York'이라는 비영리 단체가 한국에 관심이 많은 맥도넬에게 직접 선물한 것이다. 

맥도넬은 세계 지도 속 '일본해'(Sea of Japan) 표기를 '동해'(East Sea)로 정정하고, '독도'(Dok-do)를 직접 표시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맥도넬이 '일본해'라고 적힌 한반도 지도 사진을 올리자 누리꾼들은 "'일본해'가 아니라 '동해'가 맞는 표기"라고 지적했다. 

이에 맥도넬은 지도 표기를 수정한 사진을 다시 올렸다. 그가 새롭게 공개한 사진 속 지도에는 '일본해' 대신 '동해'가 적혀 있다. 울릉도 옆에는 맥도넬이 직접 조그맣게 그린 독도가 추가돼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토마스 맥도넬의 남다른 독도 사랑 그뤠잇", "한국과 독도에 관심 많이 가져줘서 고마워요", "역시 한국덕후 토마스 맥도넬! 멋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4일 tvN '서울메이트'에서는 맥도넬과 친구가 한국을 방문해 신화 앤디의 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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