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미글로벌.

[한스경제 최형호]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사진)이 ‘2018 대한민국 100대 CEO’에 선정됐다.

26일 한미글로벌에 따르면 김종훈 회장은 지난 2005년 이후 올해까지 13번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CEO 그룹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 건설업계 선도경영인으로서 명성을 공고히 했다.

김종훈 회장은 국내 최초로 선진건설관리기법 건설사업관리를 도입, 국내 건설산업의 선진화 및 투명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지난 1996년 미국 파슨스 사와 손잡고 한미글로벌(한미파슨스)을 설립한 이래 22년 한길을 걸으며 사회적 책임과 소명을 다하는데 힘쓰고 있다.

최근 김 회장은 건설 글로컬라이제이션 경영 선구자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CEO로서 명성을 굳건히 하고 있다.

지난 2000년대 초반 국내 건설산업의 중장기 발전전략으로서 해외 시장에 주목, 2003년 중국을 시작으로 동남아, 중동지역 등 현재 전 세계 55개국에 진출, 2000여 개의 건설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관리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건설산업의 명성을 높여 대한민국 100대 CEO에 13번째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20여년간 끊임없이 국내 건설산업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김종훈 회장은 2011년 미국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 OTAK 인수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오다 지난해 미국 공공건축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CM?PM회사인 DAY CPM 지분 100% 인수에 성공, 한미글로벌의 ‘손자회사’를 탄생시키는 쾌거를 달성하며 국내 건설기업의 글로벌 성장전략의 표본이 됐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또한 2012년 친환경컨설팅기업인 ‘에코시안’ 인수를 통한 친환경 기술역량 강화, 2014년 설계회사인 ‘아이아크’ 인수를 통해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어 2015년 9월에는 건설기술서비스 기업 최초로 일본에 진출, 사업의 전략적 측면을 고려해 법인인 오택 재팬(OTAK JAPAN)을 설립하며 현지화 전략을 구사하는 등 글로벌 시장 개척에 괄목한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김종훈 회장은 지난해 사우디 아라비아 국부펀드에서 설립한 부동산 개발회사인 아카리아와 손잡고 합작회사 아카리아한미를 설립,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발주하는 호텔, 오피스, 쇼핑몰 등 각종 상업시설, 대규모 주거단지 등 현지 부동산 개발과 건설프로젝트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평가다.

법인 설립 이후 리야드 인근 지역 여의도 2.4배 총 사업비 17조 규모 부지의 신도시 개발 PMO 용역 수주한데 이어 연이어 리야드 및 젯다 지역 총 13개 프로젝트 총괄 건설사업관리를 수주하는 등 중장기 글로벌 성장의 쾌속 질주가 기대 된다.

김종훈 회장은 “글로벌 Top10위 CM/PM 전문기업이 되겠다는 목표 하에 지난 22년 동안의 성장과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전 세계 건설시장에서 쌓아온 CM 전문기업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한국 건설기업의 새로운 롤 모델을 구현할 것”이라며, “한미글로벌의 혁신적인 시장 선도, 글로벌 시장 진출 경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국 건설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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