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현아] 신예 차인하가 SBS 월화극 ‘기름진 멜로’에 캐스팅됐다.

차인하는 이 드라마에서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외모의 조폭 출신 훈남 셰프 봉치수를 맡았다. 암기와 계산이 빠른 캐릭터로, 두칠성(장혁)이 이끄는 북두칠성파 조직원이자 주방에서 만두를 담당하는 인물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만두를 만들겠다는 ‘만두의 달인’을 목표로 한다.

차인하는 실제로 평소 요리를 즐겨해 이번 캐릭터를 위해 만두 빚는 수업을 들으며 연습에 몰입했다.

차인하는 지난해 배우그룹 서프라이즈U로 데뷔한 뒤 ‘사랑의 온도’로 안방극장 신고식을 치렀다. KBS2 수목극 ‘추리의 여왕 시즌2’의 ‘고립된 기숙학원 연쇄 살인’편에서 대윤 역을 맡아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키맨으로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또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서 김유정의 남사친 황재민 역으로 캐스팅됐다.

‘기름진 멜로’는 대한민국 최고 중식당의 스타 셰프에서 다 망해가는 동네 중국집의 주방으로 추락한 주인공의 사랑과 생존, 음식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다. 드라마 ‘파스타’, ‘질투의 화신’ 등을 집필한 서숙향 작가와 ‘수상한 파트너’를 연출한 박선호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이준호, 장혁, 정려원, 이미숙, 박지영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했다. ‘키스 먼저 할까요’ 후속으로 5월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판타지오 제공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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