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이현아]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이 카카오멜론 서비스를 선보인다.

29일 멜론에 따르면 카카오톡에서 제공되던 ‘멜론 with Kakao’를 ‘카카오멜론(kakaomelon)’으로 개편한다. 기존의 듣기 중심에서 벗어나 음악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톡(talk)’하는 확장된 음악을 서비스한다.

카카오멜론은 카카오톡 내에서 함께듣기, 선물하기, 표현하기 등이 더 많아진 음악서비스다.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에서 나아가 다양한 취향의 음악을 상호 간에 적극 향유하고, 음악시장에 롱테일((Long Tail) 효과까지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카카오멜론은 카카오톡 대화방 하단 플러스버튼과 채널탭 내 ‘음악’ 메뉴로 이용할 수 있다. 대화방에서 음악을 공유하여 상대방에게 감정을 전달하고, 나만의 플레이리스트를 프로필뮤직으로 설정하고, 친구 프로필의 음악을 함께 들을 수 있다. ▲세대별 좋아하는 음악 ▲최신&인기 음악 ▲추천 태그 등 개인화 맞춤형 큐레이션을 제공하며, 대화방을 벗어나도 지속해서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또 오픈채팅에서도 카카오멜론을 사용해 취향이 맞는 이용자끼리 음악을 통한 소통을 가능하며, 이모티콘과 함께 다양한 감정표현을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와 멜론은 ‘카카오멜론’ 오픈을 기념해 ‘음악으로 톡하는 중’ 캠페인을 진행한다. 4월 11일까지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음악을 공유한 뒤 전곡을 감상하면 ‘카카오프렌즈 라이언스페셜 3D 이모티콘’ 등을 제공한다. 이용권이 없어도 ‘멜론 10회 듣기 이용권’이 무료로 제공돼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사진=카카오멜론 캡처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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