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양지원] 영화 ‘곤지암’이 개봉 주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역대 3월 한국 영화 개봉 주 최고 스코어를 경신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곤지암’은 개봉 첫 주말(3월 30일~4월 1일) 98만2,86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첫 주에만 129만9,184명의 스코어를 기록하며 개봉 주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역대 3월 한국 영화 개봉 주 최고 스코어를 경신하는 것으로 지난 해 개봉한 ‘프리즌’의 개봉 주 스코어(124만3,668명)을 넘어섰다.

지난 달 28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곤지암’은 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고수했다. 31일에는 역대 공포 영화 최고 일일 스코어를 경신하며 폭발적인 관객 동원력을 입증했다. 개봉 5일째인 1일에는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18년 한국 영화 최단기간 기록을 달성한 것에 이어 최근 10년간 한국 공포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이에 ‘곤지암’의 주역들은 100만 돌파 및 흥행 기념 인증샷이 공개했다. 정범식 감독을 비롯 주연 배우 위하준, 박지현, 오아연, 문예원, 박성훈, 유제윤이 관객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곤지암’은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CNN에서 선정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체험 공포물이다.

사진=쇼박스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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