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이현아] 네이버의 스마트 스피커에 미니언즈 에디션이 추가됐다.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Clova)가 탑재된 스마트 스피커에 애니메이션 캐릭터 미니언즈를 컬래버레이션한 프렌즈 미니언즈가 출시된다.

앞서 이 스마트 스피커는 라인프렌즈 캐릭터인 라운(Brown)과 샐리(Sally)를 모티브로 만든데 이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인기 캐릭터인 미니언즈를 새롭게 적용한 ‘프렌즈 미니언즈’까지 추가했다.

프렌즈 미니언즈는 미니언즈 캐릭터의 실제 목소리를 통해 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클로바, 미니언즈 불러줘’ ‘클로바, 미니언즈랑 놀래’ 등과 같은 음성 명령을 통해 미니언즈와 대화하기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해당 기능 실행 중에는 별도의 호출 없이 “노래 불러줘” “오늘 기분 어때?” “웃어봐” “지금 뭐해?” 등과 같은 명령어를 통해 미니언즈와 연속적인 대화가 가능하다. 또한, 미니언즈의 다양한 페이스(Face) 스티커로 스피커 외형을 취향에 따라 꾸밀 수 있다.

프렌즈 미니언즈를 통해 ▲날씨, 교통 정보와 같은 생활 정보 검색 ▲스마트홈 ▲음악 추천 ▲장소 추천 ▲영어 대화 ▲동요 및 동화 등과 같은 다양한 생활 밀착형 기능도 접할 수 있다.

네이버는 5일 클로바 홈페이지를 통해 프렌즈 미니언즈와 프렌즈를 간접적으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쇼룸’도 오픈할 예정이다. 미니언즈의 Face 스티커를 가상으로 적용해보고, 미니언즈와 대화하기 기능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기존 프렌즈에 후디 커버 착용 등도 시험해볼 수 있다.

또 5일부터 네이버뮤직에서 프렌즈 미니언즈를 혜택가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네이버뮤직 신규 이용자 대상 무제한 6개월 이용권 포함 9만4,900원·기존 네이버 뮤직 정기결제 이용자 한정 5만5,000원)을 진행한다.

프렌즈 미니언즈의 구매는 클로바 온라인 스토어팜,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이태원, 가로수길 매장에서도 가능하다.

네이버는 최근 벅스와 제휴를 통해 클로바와 연계된 음원 서비스에 벅스 뮤직을 추가하고, 스마트 스피커에 새로운 음성(남성 목소리·친절한 목소리·장난스러운 목소리·빠른 목소리·앙증맞은 목소리) 기능을 추가로 확대하는 등 더욱 폭넓은 음성 인터페이스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제공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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