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도.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그룹 듀스 출신 이현도가 고(故) 김성재에 대한 그리움을 전해 관심이 모아진다. 

앞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이현도는 ‘김성재가 떠나고 절뚝이며 살아간다’는 발언에 대해 “성재를 생각하는 내 모습을 비유한 것”이라며 “전쟁에서 다리 한 쪽을 잃은 젊은이가 적응하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또 김성재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이현도는 “성재를 멋있다고 표현하고 싶은데 대중의 관심은 그렇지 않다. 여러분이 내 상처를 후비는 느낌”이라면서 “가슴이 아프지만 내겐 성재에 대해 말할 의무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성재는 견딜 수 있는 상처로 남아 있다”며 “성재 이야기가 편하거나 불편하진 않지만 여전히 보고 싶다”고 그리움을 전했다. 

김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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