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찬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장/사진=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이상엽] 정병찬 신임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장이 지난 달 30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시점에 경륜경정사업본부장으로서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경륜경정사업의 어려운 여건을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타개하자”고 제안했다.

정 본부장은 6개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광명스피돔과 미사리 조정경기장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정부의 건전화, 개방화, 환원화 정책에 부응해 광명스피돔과 미사리 조정경기장을 경주가 없는 날도 개방해 국민과 지역주민들에게 환원하겠다”며 “광명스피돔은 스포츠체험이 중심이 된 레저스포츠의 장으로, 미사리 경정장은 가족 모두가 피크닉을 할 수 있는 여가 선용의 장으로 변모시켜 스포츠 체험 메카로 자리매김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 서울올림픽대회 경기운영본부 상황담당관을 시작으로 공단 인사과장, 홍보실장, 경륜경정사업본부 사업전략실장, 체육인재육성단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임기는 2년으로 2020년 3월 27일까지다.

이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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