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배우 한예리의 연기 내공이 빛났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수목극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5, 6화에선 오하라(한예리)가 의식없이 누워있는 백준수(장근석)를 바라보며 속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라는 준수가 입원해있는 병실에 찾아가 1년 전 함께한 추억을 떠올렸다. 일어나지 않으면 가짜 검사 사도찬(장근석)과 계속 같이 일하겠다고 했다. 한예리는 '열혈 검사' 하라의 엉뚱발랄한 모습뿐만 아니라 준수를 향한 그리움을 섬세하게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방송 말미 하라는 도찬과 손을 잡고 몽타주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본격적으로 마약 조직 총책 잡기에 돌입했다.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 사진='스위치' 캡처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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