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가뭄 불편 해소 위해 예비비 긴급투입 상수관로 설치에 대한 고마움 전달

[한국스포츠경제 김대운] 정찬민 용인시장이 주민들로부터 뜻깊은 감사패를 받았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1일 양지면 평창3리 새실마을 주민들은 시청을 찾아 마을에 상수관로를 긴급 설치해 준 것에 대해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평창3리 박순호 이장 등 8명의 마을주민들은 “새실마을 숙원사업에 힘써주셔서 120여 세대 주민들의 물 불편이 시원하게 해소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시장은 이에 대해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드리는 것은 시장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모든 시민이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초 시는 2018년 이후 평창3리 새실마을에 상수관로를 설치하려고 했으나 극심한 가뭄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민원에 따라 지난해 1월 사업 착수를 전격 결정했다. 

이에 시는 상수도 특별회계예비비 등 10억5,000만원을 긴급 투입해 올해 3월 말까지 총 4㎞의 관로 설치를 모두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급수지역 주민 불편을 해소하도록 상수도 공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김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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