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신한금융투자는 '솔루션파트너'가 지난해 약 3,500억원의 법인 신규 자산을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고 12일 밝혔다.

솔루션파트너는 현장 경험을 거친 베테랑PB, 상품전문가, 투자은행(IB)출신 등 전문가 6명으로 이뤄져 있다. 이들은 영업점 PB들에게 체계적인 자산관리 교육, 세미나 등을 지원하고, 기업, 병원, 학교, 공공기관 등 법인의 부동산, 세무, 자금조달 이슈와 맞춤형 자산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솔루션파트너들은 PB와 함께 동행해 고객을 상담하고, 법인 성향에 맞는 투자자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맞춤형 투자솔루션도 제공한다.

인기 있는 서비스는 '법인 전문 컨설팅 서비스'로 보유 자산 분석을 통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투자전략 제안, 기업 자금조달, 부동산, 세무 컨설팅 등 분야별 전문가 2인 이상이 법인고객을 찾아간다. 이 서비스는 법인 입장에서는 증권회사를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줄고 현장 PB들이 해결하지 못한 전문분야를 맞춤형 전문가의 지원으로 해결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법인 컨설팅뿐만 아니라 임직원의 재테크세미나 등 다양한 자산관리 프로그램도 지원 중이다.

한편 지난해 동안 법인 들이 많이 찾는 금융상품에는 '신한하이파이헤지펀드', '스마트전단채랩', 'NPL펀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법인들은 주식시장 상승에 대한 부담과 금리 인상에 대비해 짧은 만기와 확정 금리형 상품에 대해 높은 선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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