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최형호] 

숨 막히는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기 위해 다수의 드론을 동시에 띄워 높은 곳에서 물을 뿌린다면 어떨까. 기획재정부는 지난 한 달간 국민으로부터 예산 사업을 공모해 총 1,206건의 생활 밀착형 사업 아이디어를 접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미세먼지와 재활용 쓰레기 대란 등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환경 분야에 대한 사업도 다수 제안됐다. 특히 헬륨 비행선이나 드론을 띄워 높은 고도에서 물을 뿌려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사업, 휴대폰 기지국을 활용한 미세먼지 측정소 설치 사업 등이 눈길을 끌었다.

최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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