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현아] ‘슈퍼스타 등극 1초전’.

배우 정해인이 광고시장의 블루칩 등극을 앞두고 있다.

JTBC 금토극 ‘밥 잘 사주는 남자’의 주연을 맡아 방송 6회 만에 대세 중의 대세로 떠오르며 광고 시장까지 파워를 확장하는 모양새다.

정해인이 전속모델로 활약 중인 브랜드는 듀이트리, 정관장, 질 바이 질스튜어트 등이다. 출연작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연달아 히트하면서 정해인에 대한 인지도도 동반상승, 광고주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방송 초반부터 시청률 호재와 더불어 매출로도 이어지며 ‘정해인 파워’를 입증해가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정해인을 모델로 한 CF를 선보인 듀이트리 측은 “자사의 온라인 몰 매출을 방송 전후로 비교하면 2~3배 가량 상승했다. 특히 해외에서의 판매 문의가 급증했다”고 놀라워했다.

KGC인삼공사의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도 정해인이 모델로 나선 뒤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 1회성에 그치는 단발 모델이 아닌 연간모델로 계약한 정해인은 에브리타임의 타깃층인 직장인들을 공략하는데 최적의 모델이라는 평이다.

드라마가 회를 거듭할수록 정해인을 향한 러브콜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인기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통신사, 가전, 식품 등이 정해인 모시기에 들어갔다는 전언이다. 한 광고 대행사 관계자는 “새롭고 신선한 모델에 항상 목말라있는 광고계에 맑고 순수한 이미지의 정해인이 급부상했다. 잘생긴 외모와 뛰어나 연기력이 광고시장의 뉴페이스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듀이트리 제공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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