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줄타기 공연·한복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줄타기 공연/사진제공=분당서울대병원

[한스경제 김지영] 개원 15주년을 맞은 분당서울대병원이 병원 내원객과 원내 교직원에게 치유와 활력을 선사하기 위한 민속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전상훈)은 지난 19일 병원 1층 로비에서 새봄맞이 ‘스프링 카니발’ 민속 공연과 ‘행복한 한마당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문화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의 문은 개그맨 곽범, 이창호가 웃음과 행복을 주제로 한 개그쇼로 열었다.

이어 어름산이 줄타기 공연과 한복 퍼포먼스, 정동예술단 상모놀이·버나놀이 등 전통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외래 진료차 병원을 찾은 박모씨(성남시 분당구)는 "다소 무거운 마음으로 병원을 방문했는데, 뜻밖의 공연이 펼쳐져 흥이 났다"며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준 병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전상훈 원장은 “아름다운 옛 가락과 놀이를 통해 병원에 방문한 모두가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가졌기를 바란다”며 “분당서울대병원은 앞으로도 병원 내원객의 편의를 우선시하고 행복을 주기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젝트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2016년 12월에 줄타기 공연을 시작으로, 뮤지컬 공연, 웃음콘서트 등 내원객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행사를 개최해왔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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