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경기도 성남 판교 스마일게이트 사옥에서 바타르냠 졸자야(왼쪽부터) 코피온 몽골센터장, 양동기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대표,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이 ‘글로벌 희망학교’ 몽골 설립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한스경제 정영선]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가 몽골 내 소외지역에 ‘글로벌 희망학교’ 11~13호를 설립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희망스튜디오와 국제 NGO 단체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 및 코피온(총재 이배용) 등이 함께 IT 교육 인프라 구축과 이를 통한 아동청소년들의 콘텐츠 창작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에 위치한 스마일게이트 사옥에서 몽골 글로벌 희망학교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을 통해 몽골 올란바토르시 소재 3개 학교에 노후화 된 IT 교실의 리모델링과 함께 노후 PC 교체, 인터넷 인프라 구축 등 전면 개보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 개선뿐 아니라 몽골 아이들이 콘텐츠 창작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컴퓨터 교사 100명에게 역량 강화 교육도 함께 지원한다. 

이와함께 몽골 과학기술대의 IT 교육 봉사 동아리와 연계 프로그램 개설, 교내 컴퓨터 클럽 운영 등 교사와 아이들이 콘텐츠 창작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한다.

한편 희망스튜디오는 ‘글로벌 희망의 확산’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해외 낙후 지역 희망학교를 설립해 IT 교육 인프라와 아동청소년들의 콘텐츠 창작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 쾅빈, 호아빈, 박깐, 까오방을 비롯해 중국 샨시성과 리수이시, 항주시 등 총 10곳에 글로벌 희망학교를 개설해 약 5000여명 이상이 혜택을 받고 있다. 

정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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