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최형호]

시민단체 재벌사내유보금 환수운동본부·사회변혁노동자당은 "30대 재벌 그룹 사내유보금이 약 883조원에 달한다"면서 사내유보금을 일부라도 노동자를 위해 풀어야 한다고 23일 주장했다.

이들에 따르면 30대 그룹의 사내유보금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882조 9,051억원이었다. 이는 2016년 말보다 75조 6,013억원 증가한 수치다.

유보금은 삼성이 269조 5,92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자동차그룹 135조 2,807억원, SK 98조 7,578억원, LG 55조 9,788억원, 롯데 57조 4,109억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최형호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