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에이치엘비가 아파티닙에 힘입어 사흘 연속 강세다.

24일 오전 10시27분 현재 에이치엘비는 전일 대비 4.95% 오른 11만4,400원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41조6,941억원으로 신라젠(5조9,905억원)에 이어 코스닥 상위 3위다. 장중 11만7,800원까지 오르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에이치엘비는 미국 자회사 LSKB를 통해 현재 개발중인 항암제 아파티닙(성분명: 리보세라닙메실레이트)에 대한 특허가 미국과 유럽, 일본을 포함해 2034년까지 보장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아파티닙 특허는 기존 물질 특허에 더해 추가로 염변경특허출원을 완료해 2029년까지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으며, 여기에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제도 (Patent Term Restoration)를 적용, 약 5년을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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