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최형호] 현대건설이 26일 경기도 안양시 범계역 일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2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182번지 구NC백화점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7층~지상 43층, 2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622실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이 26일 경기도 안양시 범계역 일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사진=현대건설.

세부 면적별로는 전용 ▲49㎡ 154실 ▲54㎡A 154실 ▲54㎡B 77실 ▲59㎡A 116실 ▲59㎡B 115실 ▲84㎡ 6실로 구성된다. 공급 물량의 대부분이 전용면적 49~59㎡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범계역 모비우스는 지하철 4호선 범계역 1번 출구 바로 앞 입지에 4호선 범계역을 이용하면 서울역, 강남역까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기존 소형 주택보다 진화한 2.4m의 천장고로 개방감을 높였고, 입주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가변형 옵션도 적용된다.

주택 타입에 따라 안방 드레스룸 또는 붙박이장, 현관 팬트리(다용도 공간) 등을 제공해 실용적 수납공간을 구성한다.

전용 59㎡A타입은 밝고 넓은 공간 설계가 돋보인다. 2면 개방형으로 거실을 주방식당과 연결해 넓게 쓸 수 있으며, 넉넉한 수납공간과 실용적인 세탁실 구성도 돋보인다.

또한 안양시 최고층인 43층 높이와 함께 스카이브릿지 설계가 적용된다. 최상층의 두 동을 연결하는 형태로 들어서며 입주고객을 위한 스카이라운지와 북카페, 관람대 등으로 꾸려진다.

여기에 코인 세탁건조실, 주민 다목적실, 키즈공간도 조성된다. 또한, 수납공간이 더 필요한 일부세대를 위한 지하 계절창고도 설치된다.

이 외에도 이 단지는 생체 인식(안면인식) 출입 시스템을 적용했고 미세먼지, 황사 등을 가볍게 털어낼 수 있도록 1층 동현관 입구에 최첨단 에어샤워부스도 선보인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985-2번지에 조성되며 오는 26일 개관할 예정이다.

최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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