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 

■ 계절·시간 관계없이… KT, 전기차 충전요금 단일화

KT는 계절과 충전 시간대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던 전기차 충전요금을 5월 1일부터 단일 요금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전기차 충전요금은 ㎾h당 170원로 단일화된다. 또 올해 말까지는 심야시간(밤 11시∼다음날 오전 9시)에 한해 ㎾h당 120원에 제공한다. BC그린카드를 이용하면 최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밑반찬 사러 편의점 간다'…편의점 반찬 매출 '쑥쑥'

편의점 장보기 문화가 확산하면서 편의점에서 반찬을 사는 소비자도 크게 늘었다. 편의점 CU(씨유)에 따르면 반찬류의 연도별 매출 신장률은 작년 13.1%에 이어 올해 1분기에는 42.2%로 껑충 뛰었다. GS25도 작년 냉장 반찬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61.8% 오른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51.4%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도 지난달 9일 출시한 냉장 반찬 '밥통령 연어장'을 40일만에 50만개 이상 팔아치우면서 편의점 반찬 인기 바람을 탔다.

■ 현대차, 중국서 SUV 판매 비중 첫 40% 돌파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1분기 중국에서 ix25, ix35, 신형 투싼, 싼타페 등 4개 SUV 모델을 총 6만7,167대 판매했다. 전체 판매량(16만2천612대)의 41.3%에 해당한다. 현대차의 중국 내 SUV 판매 비중이 40%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 11월 출시한 신형 ix35가 판매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소형 SUV 엔씨노(국내명 코나)도 최근 판매를 시작한 만큼, 올해 현대차의 중국 SUV 판매 실적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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