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양지원] 영화 ‘데드풀2’가 국내 팬들의 재치 넘치는 드립과 아기자기한 귀여운 그림체로 탄생한 데드풀의그림일기를 공개했다.

첫번째 공개된 그림일기는 아기자기한 귀여운 모습의 데드풀, 팔짱을 끼고 있는 앙증 맞은 도미노, 케이블부터 조신한 자세의 콜로서스와 당찬 모습의 블라인드 알까지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가족사진 그림으로 눈길을 끈다. ‘5월1일 한국으로 떠나는 나를 위해 우리 식구 모두 모여 가족사진 팡팡.좀 웃어봐, 킴!취!쏘오~쥬!!’라는 데드풀 특유의 익살스러움과 잔망미가 돋보이는 내용으로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이번 ‘데드풀 2’에서 ‘엑스포스’의 역대급 팀플레이를 예고한 만큼 데드풀과 캐릭터들의 다정한 모습을 담아내 예비 관객들의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마치 어린이가 쓴 듯한 글씨체의 두 번째 그림일기는 ‘내가 그린기린 그림은 목긴풀긴 기린 그림’이라는 라임이 돋보이는 내용으로 눈길을 끈다. 여기에 얼굴은 데드풀이고 몸은 기린인 기이한 동물과 함께 강력한 힘과 카리스마 넘치는 히어로 케이블과는 상반된병아리를 머리에 올린 앙증 맞은 케이블을 그려내 폭소를 유발한다.

특히 ‘행운 조작’의 특별한 능력을 가진 쎈 여성 캐릭터 도미노와 동일한 이름을 가진 피자 브랜드상표와 케이블과 동일한 이름의 전선에 꼽는 ‘케이블’ 사진을 삽입한 센스 넘치는 그림들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데드풀 2’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5월 16일 개봉.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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